7일 +200% 펌프는 되돌리는가? 18만 건 분석
- coinKaster
market_history직접 수집 (Binance USDT 무기한 선물, 2026-04-08 ~ 2026-04-23, n=183,462) - 7일 가격 변화율을 6개 구간으로 분해해 그 다음 24h 숏 PnL 측정
- 7일 +200%+ 펌프 (n=488)을 즉시 숏치면 24h 후 평균 -5.11% / 승률 23.8%. 가격이 계속 올라간 케이스가 압도적
- 7일 +50~100% 구간만 평균 +0.26% / 승률 38.8%로 baseline (-0.99%) 근소 상회
- “펌프는 되돌린다”는 단기 시야 통념은 본 데이터에서 깨짐
결과: 7일 펌프 강도별 24h 숏 PnL
| 7일 가격 변화 | n | 평균 PnL | 승률 |
|---|---|---|---|
| < 0% | 81,774 | -1.35% | 30.3% |
| 0% ~ 30% | 95,140 | -0.70% | 40.6% |
| 30% ~ 50% | 3,243 | -0.75% | 40.3% |
| 50% ~ 100% | 2,462 | +0.26% | 38.8% |
| 100% ~ 200% | 355 | -3.58% | 39.2% |
| 200%+ | 488 | -5.11% | 23.8% |
| baseline | 183,462 | -0.99% | 35.9% |
- 익스트림 펌프 (200%+) = 최악의 숏 후보. 4명 중 1명만 이김
- 50~100% 구간만 baseline 상회. 그것도 +0.26%로 미미
- 100~200% 구간이 다시 나빠지는 inverted-U 패턴
왜 200%+ 펌프는 되돌리지 않나?
- 가격이 1주에 3배 이상 갔다는 건 단순 과매수가 아니라 내러티브 fueled run
- 신규 listing, 짧은 supply, 트렌드 코인 (AI 에이전트, RWA, 밈) 등이 전형적
- RSI나 가격 액션으로 진입 타이밍 읽기 어려움
- 본 기간 데이터에서 200%+ 진입 시 24h 후 worst case는 추가 +50% 이상 상승. 이런 빈도가 표본의 약 76%
50~100%가 그나마 sweet spot인 이유
- 과열이 시작됐지만 모멘텀 정점 안 찍은 단계
- 1주에 50
100% 오르면 RSI 7080 영역 진입, take-profit 발동 시작 - 100%를 넘으면 FOMO 단계로 진입. 200%를 넘으면 parabolic 단계에서 내러티브가 가격을 견인
- 평균 +0.26%는 baseline 대비 +1.25pp 개선. 거래 비용 (왕복 0.08% + 펀딩비) 빼면 net 이익 거의 사라짐
통념 (펌프 후 되돌림)이 틀렸나?
- 전적으로 틀린 건 아님. 충분히 긴 horizon에선 대부분 펌프가 결국 되돌림
- 본 24h 시야는 짧아서 그 회귀를 못 잡음
- 즉 본 결과는 “스캘퍼/단기 트레이더 입장 통계”이지 “펌프는 절대 안 꺾임”의 증거 아님
- 1주, 1개월 horizon에서 같은 분석은 별도 study 필요
방법론
WITH pairs AS (
SELECT h1.pct_7d,
((h1.price - h2.price) / h1.price) * 100 AS pnl
FROM market_history h1
JOIN market_history h2 ON h2.symbol = h1.symbol
AND ABS(h2.ts - (h1.ts + 86400000)) <= 1800000
WHERE h1.pct_7d IS NOT NULL
AND h1.price > 0 AND h2.price > 0
)
SELECT
CASE WHEN pct_7d < 0 THEN '< 0%'
WHEN pct_7d < 30 THEN '0 ~ 30%'
WHEN pct_7d < 50 THEN '30 ~ 50%'
WHEN pct_7d < 100 THEN '50 ~ 100%'
WHEN pct_7d < 200 THEN '100 ~ 200%'
ELSE '200%+' END AS bucket,
COUNT(*), AVG(pnl),
SUM(CASE WHEN pnl > 0 THEN 1 ELSE 0 END) * 100.0 / COUNT(*)
FROM pairs GROUP BY bucket;
pct_7d는 7일 전 대비 백분율 변화- 측정은 7일 펌프 진행 중인 임의 시점 진입, 24시간 후 청산
- 거래 비용, 펀딩비 미반영
한계
- 24시간 horizon 한정. 더 긴 horizon (1주, 1개월)에선 결론 다를 수 있음
- 표본 기간 15일. baseline -0.99%로 본 기간이 약한 상승 추세 국면
- 거래소 listing 직후 가격 발견 단계가 200%+ 구간에 섞여 있을 수 있음
- wash 의심 종목 미제외 (점수 시스템이 거른 외 추가 클렌징 없음)
- 200%+ 구간 488건은 unique 코인 수가 아닌 시간당 스냅샷 카운트. 실제 unique 코인 수는 20~30개 추정. 소수 익스트림 케이스의 영향이 평균에 크게 작용 가능
- 거래 비용 미반영. 200%+ 펌프 코인 펀딩비는 보통 +0.1%/8h 이상이라 24h 보유 시 추가 -0.3% 이상 차감 필요
그럼 7일 +200% 펌프 코인은 롱으로 진입해야 하나요?
이론적으로는 매력적이지만 실전에선 위험합니다. 평균 -5.11%는 24시간 평균이고 분포 자체는 매우 넓습니다 (worst +60% 이상 추가 펌프, best -40% 이상 급락). 평균이 음수라는 건 확률 가중치를 봤을 때 추가 상승 압력이 더 강하다는 뜻이지 반드시 더 오른다가 아닙니다. 펌프 후반부 진입은 1번 큰 손실이 여러 번 작은 수익을 잠식할 수 있어 risk/reward가 좋지 않습니다.
50~100% 구간이 sweet spot이라면 이걸 시그널로 써도 되나요?
평균 PnL +0.26%는 baseline 대비 1.25pp 개선이지만 절대값이 너무 작습니다. 왕복 수수료 0.08% + 펀딩비 0.05~0.1%만 빼도 expected value가 0에 가까워집니다.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만 트레이딩으로 수익 가능한 시그널은 아닙니다. 다른 팩터와 결합해서 평균 PnL을 더 끌어올리는 게 필요합니다.
다른 horizon에서도 결과가 다를까요?
높은 확률로 다릅니다. 1주일 horizon으로 늘리면 펌프 코인이 되돌릴 시간이 더 많아져 평균 PnL이 +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. 단 펀딩비 누적 (보통 -0.3%/일 이상)도 같이 늘어서 net으로는 마진이 더 작을 수도 있습니다. 1주, 1개월, 3개월 horizon 비교는 후속 study가 필요합니다.
운영자 관점
200%+ 펌프가 되돌리는 게 아니라 모멘텀 지속이라는 결과는 직관과 정반대라 좀 충격이었음. 본 기간이 강세 국면이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, 그렇다 해도 24h 단기 horizon에선 펌프 후반 진입은 실전 트레이딩 후보로 거의 빼는 게 맞을 듯. 50~100% 구간만 모니터링하다가 RSI나 OI 같은 보조 시그널이 함께 들어올 때만 진입하는 흐름이 더 안전해 보임.
투자 조언 아님. 본 글은 스코어링 시스템의 출력을 해석하는 참고 메모.